국내 최초의 6성급 호텔이라고 한다. 공식적으로는 5성급 밖에 없는 걸로 아는데
확실한 건 모르겠다. 국내 특급 호텔은 봉사료가 따로 붙기 때문에 팁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봉사료가 팁이므로 주지 말 것이로다, 아쉬운 건 전면 사진이 야간에 찍은 것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전면 경관도 제법 괜찮은데 말이다. 일단 우리가 투숙한 곳은 2층이고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했는데
가장 싼 룸이 1층과 2층에 포진해 있었고 아무래도 층이 높고 경관이 좋을수록 방 값이 비싼 듯,
8층 건물인데 4층은 통상 없으니 9층으로 표기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품격이 느껴지는데 엘리베이터가
투명하게 되어 있어서 탈 때 마다 인상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구조는 정사각형으로 되어 있어서
한 눈에 실내의 경관이 다 들어오는 것도 특징이다. 어느 호텔이나 마찬가지지만 조식도 종류가 다양하고
먹을 것도 많고 그래도 난 밥하고 김치가 젤 좋더라, 주변에 음식점이나 부대시설이 없다는 것은 큰 단점으로
부각되고 그렇게 봤을 때 부산 해운대쪽에 있는 호텔들은 최적의 위치에 있는 호텔이 아닌가 생각든다.
호텔이 조용한 환경도 좋지만 먹을 거리도 많고 즐길 것도 많아야 된다는 것도 중요한 요소일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