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일단 대체시험부터 시작이다

평양의수족관 2012. 12. 1. 18:36

이번주엔 대체시험 다음주엔 기말시험 한 과목, 그 다음주엔 기말시험 두 과목

 

연속 3주로 일요일에 시험이 있다. 낼은 대체시험 두 과목이 있다.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30분간 시험인데 30분 때문에 다대포에서 수정동까지

 

그 먼 거리를 가야 된다. 338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1시간 2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시험 끝나면 완전 깜깜한 밤이 된다. 이제 겨울이라 5시 30분만 돼도 완전 밤이다.

 

암튼 오늘 밤엔 나름 벼락치기라도 해서 두 과목에 대한 공부를 마쳐야 된다.

 

현재 상황으론 충분히 가능할 거 같은데 일단 낼 시험을 잘 봐야 된다.

 

모든 일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이후에 잘 풀리는 법이니 시작이 좋아야 된다.

 

이 짓도 못해 먹겠다. 2005년부터 공부해서 아직 이러고 있으니 나도 참 딱하기까지 하다.

 

항상 외치고 다짐하지만 그래도 포기는 안 된다. 방송대 영어영문학과는 내 인생에 큰 목표다.

 

만약 달성하지 못하면 평생 후회할 거 같다. 그러니 한 학기에 한 과목을 하더라도 꼭 임무를

 

완수해야 된다. 미션 임파서블이 되어서는 안 된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