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은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핫 이슈였다.
9.11 테러는 미국 뿐만 아니라 지구촌을 뒤흔들었고 이후로 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강화되지 않았던가, 오사마 빈 라덴은 알카에다 수장으로서 9.11 테러의 결정권자였고
영화가 빈 라덴을 어떻게 잡게 되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므로 당연 급관심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국내에선 03월에 개봉 대기 중인데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근데 말이다. 영화가 너무 길고 지루한 내용이 많다. 그런 과정 자체가 쌓여서 빈 라덴을 잡을 수 있었지만
관객들이 그런 걸 다 알 필요는 없을 거 같고 작전 과정의 절반은 사실 필요없는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네이비 씰 중에서도 최고의 요원들이 작전에 투입됐는데 오히려 그들의 훈련 방법이나 과정이 더 흥미로울 수
있을 거 같다. 영화의 성격상 액션 영화는 아니지만 확실히 영화는 심심하기 짝이 없다.
심심하면 상영 시간이라도 짧으면 되는데 너무 길단 말이지, 엉덩이에 좀이 쑤셔서 앉아있기가 불편할 거 같다.
과장된 맛은 없지만 너무 심심한 것이 흥행하기엔 어려운 면이 다분히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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