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나도 이제 내비게이션 샀다고요

평양의수족관 2013. 2. 19. 00:06

헷갈리지? 내비게이션이냐? 네비게이션이냐? 이것이 헷갈리지?

 

발음기호를 보면 된다. 이 땐 바깥쪽 애로 발음이 되므로 '내비게이션' 이라고

 

적어야 된다. 확실하게 알아둘 것,

 

각설하고 나도 이제 내비게이션을 샀다. 5만원 주고 샀단 말이지,

 

같이 일하는 동료가 자긴 다른 거 새 거 샀다고 기존에 있는 거 나보고 사란다.

 

5만원에 판다고 말이지, 나도 예전에 내비게이션 살려고 이것저것 알아봤었는데

 

비싸기도 하고 크게 쓸 일이 없어서 안 샀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다 싶어서 샀다.

 

집으로 오면서 작동을 시켜봤는데 약간 신기하기도 했다. 잘 생각해봐라,

 

기계에 눈이 달린 것도 아닌데 길을 찾아주는 거 보면 신기하기도 하잖아,

 

문명의 발달이 인간을 얼마나 편하게 만들어주는지 이것저것 신기하기도 하고

 

희죽희죽 웃음도 나더란 말이지, 별 것도 아닌 거 같지만 한번 더 생각하면 정말 신기하기도 하다.

 

암튼 낼 돈 주기로 하고 먼저 내 차에 연결시켜놨다.

 

크게 쓸 일은 없지만 그래도 간혹 유용하게 쓸 수도 있다. 명절 때 처가집 갈 때 길 몰라서

 

헤맸잖아. 그리고 예전에 설악산 갈 때 산길 올라가다가 졸라리 헤매면서 생식겁도 하고

 

내비게이션은 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필수품이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