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낼부터 희성정밀로 출근한다

평양의수족관 2013. 2. 24. 23:40

3일간 쉬었다. 목요일을 끝으로 신원정밀의 일을 끝내고 낼부턴 새로운 희성정밀로 출근한다.

 

이미 설날 전에 이야기가 다 끝났는데 벌써 그 시간이 돼버린 거다.

 

세월의 흐름이 느린 듯 하면서도 빠른 거 같다. 우리 결혼한지도 어느덧 4개월이 지났으니 말이다.

 

내일은 대한민국으로서도 큰 역사적 의미가 있는 날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식을 하면서 나하고 똑같이 첫째 날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난 새로운 회사에 출근하는 첫째 날이고 박근혜도 청와대에서 처음 직무를 보는 날이다.

 

어제 청소를 다 끝냈기 때문에 오늘은 제법 여유가 있었다. 오후에 일찍 목욕탕에도 다녀오고

 

그 전에 머리도 깎고 한결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다. 대신 영화는 보지 못했다.

 

이렇게 나가다간 '베를린' 영화를 극장에서 보지는 못할 거 같기도 하다. 보고 싶었는데 말이다.

 

일단 희성정밀에서는 화낙과 갱타입을 익히는데 주력을 해야될 거다. 비전380은 신원정밀에서

 

이것저것 많이 해봤으니 희성정밀에선 화낙에 대해서 모르는 것을 배우고 익히는데 주력하자.

 

이런저런 어려움을 많이 겪을지도 모른다. 항상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으로 맞서고 또 맞서자.

 

어려움에 직면하지 않고서 발전을 기대하지 말 것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