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춘삼월 3월이 시작되었다

평양의수족관 2013. 3. 2. 22:02

춘삼월 3월이 이제 시작되었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제법 춥기는 했지만

 

그래도 계절은 봄으로 확실히 기울어가고 있다. 겨울을 여기 다대포 삼환아파트에서 보냈다.

 

회사는 신원정밀에서 보내고 이제 새로운 곳에서 둥지를 틀고 있고,

 

어젠 점심 때 출근해서 일 봐주고 오늘은 완전히 쉬고 낼까지 쉰다. 연달아 3일을 쉬는 셈이다.

 

일 다니면서 여름휴가도 아니고 명절도 아닌데 3일을 연속으로 쉬는 경우는 정말 보기드문 케이스다.

 

좋은데 다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암튼 봄이 시작되었고 나도 더 활기차고 힘차게 나아가야지,

 

이창래 작가의 '생존자' 를 어제부터 읽기 시작했고 오늘은 원서인 'The Surrenderd' 가 도착했다.

 

동시에 주문했는데 한글 책이 먼저 도착하고 오늘 원서가 뒤늦게 도착했다.

 

내가 지금껏 읽은 원서가 10여권이 되고 꾸준히 읽어나가면서 권수를 계속해서 늘여가야지,

 

어차피 직업적 전문지식도 더 넓혀야 되고 방송대 공부도 해야 되니 열심히는 못하겠지만 꾸준히 나름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 조금씩이라도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전진하는 거다.

 

토요일이었지만 목욕탕에 갔다왔다. 낼은 그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영화나 한 편 보러갈까 계획중이다.

 

'베를린' 보고 싶었는데 낼은 충분히 시간이 되니 조금 일찍 나서보자, 모르겠다. 귀차니즘 때문에 못 갈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