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사하도서관은 완전 동네 도서관이군 !!!

평양의수족관 2013. 3. 5. 23:43

사하도서관에 갔다. 한번도 안 가 봤기 때문에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도서관이 다 똑같지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그냥 궁금했다.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부대시설은 어떤지 여러가지 말이다.

 

근데 완전 대실망이다. 이건 동네 도서관이라고 밖엔 달리 말이 안 나온다.

 

다대도서관보단 규모가 컸지만 그래도 사하구 구도서관인데 이렇게 규모가 작다니

 

나 참 이래서 되겠는가, 사람이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해야 나라가 부강할텐데 이래서는

 

영원히 독일이나 일본같은 선진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 그런 나라들은 우리나라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도서관수도 많다. 규모는 모르겠지만 이런 도서관이 몇 배나 많단 말이다.

 

도서관 숫자가 적으면 어느정도 규모라도 있어야지 이건 담벼락 하나 두고 바로 가정집이니 사하도서관은

 

참 안습이다. 초읍에 있는 부산시립도서관만큼 큰 규모를 기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백수 첫째날, 난 사하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공부도 했는데 실망만 했다.

 

매점에서 만두라면을 사먹었는데 김치는 왜이리 맛이 없는 것인지 돈 받고 그런 김치 내놓으면 안 되지,

 

낼은 우리 아내랑 야외로 나들이 가고 다음날부턴 그냥 다대도서관이나 가야겠다.

 

가깝기도 하고 오히려 다대도서관이 더 낫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