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도서관에 갔다. 한번도 안 가 봤기 때문에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도서관이 다 똑같지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그냥 궁금했다.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부대시설은 어떤지 여러가지 말이다.
근데 완전 대실망이다. 이건 동네 도서관이라고 밖엔 달리 말이 안 나온다.
다대도서관보단 규모가 컸지만 그래도 사하구 구도서관인데 이렇게 규모가 작다니
나 참 이래서 되겠는가, 사람이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해야 나라가 부강할텐데 이래서는
영원히 독일이나 일본같은 선진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 그런 나라들은 우리나라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도서관수도 많다. 규모는 모르겠지만 이런 도서관이 몇 배나 많단 말이다.
도서관 숫자가 적으면 어느정도 규모라도 있어야지 이건 담벼락 하나 두고 바로 가정집이니 사하도서관은
참 안습이다. 초읍에 있는 부산시립도서관만큼 큰 규모를 기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지,
백수 첫째날, 난 사하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공부도 했는데 실망만 했다.
매점에서 만두라면을 사먹었는데 김치는 왜이리 맛이 없는 것인지 돈 받고 그런 김치 내놓으면 안 되지,
낼은 우리 아내랑 야외로 나들이 가고 다음날부턴 그냥 다대도서관이나 가야겠다.
가깝기도 하고 오히려 다대도서관이 더 낫겠다...
'이야기 한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나마 AutoCAD라도 공부하니 좀 낫다 (0) | 2013.03.07 |
---|---|
우리 아내랑 경주 불국사에 갔다왔당께... (0) | 2013.03.06 |
자~ 오늘부터 백수다. 앞으로 내가 할 일은? (0) | 2013.03.05 |
나도 표류하고 대한민국도 표류하고 쯧쯧... (0) | 2013.03.04 |
황당해서리 참 말이 안 나오네, 거 참... (0) | 2013.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