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17일부터 시작됐다. 책읽기 1000권이라는 타이틀로 블로그를 개설했고
오늘자 2013년 03월 13일자로 블로그에 500개의 글을 적었다.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카테고리 사진에 '여행이 즐거웠어' 를 시작으로 해서 지금에 이르르고 있는데 500개가
어떻게 쓰여졌는지 구체적인 숫자로 살펴보자.
내가 만든 기록들 26
우리들 이야기 34
이야기 한마당 254
책 이야기 53
영화 이야기 71
사진 24
CNC 이야기 38
이렇게 해서 딱 500개라는 글이 쓰여진 거다.
내가 블로그를 처음 개설했을 때 나의 상황은 좋지 않았다. 기술도 별로 없었고 일 자체도
주간과 야간을 번갈아서 하는 악조건이었고 2008년 금융위기 때문에 회사를 옮기기가 어려운
상당히 악조건이었는데 그 때부터 블로그가 시작된 거다.
악조건 속에서도 뭔가 의미있는 일을 만들고 나의 역사를 새로이 만들 필요를 느꼈기 때문에 시작된 건데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에 기억에 남을 기록을 또 하나 만들어냈다.
비록 백수 생활을 하고 있지만 어디가서도 난 기술자라는 말을 떳떳하게 할 자신도 있고 틀림없이 난 기술자다.
그동안의 내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끊임없이 전진하고 배움의 의지를 다져나가겠다.
일기는 일기대로 내 역사가 담겨져 있고 블로그는 블로그대로 나의 또다른 모습이 많이 담겨져 있다.
사랑하는 우리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의 과정도 담겨져 있고 그래서 길지 않은 4년이지만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자 기억의 장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오늘자로 500개라는 의미있는 숫자를 새겼지만 더 큰 목표인 블로그에 1000개의 글을 적기 위해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겠다. 우리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 것,
스스로를 언제든지 돌이켜보고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인생사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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