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오늘은 하루종일 피곤했다

평양의수족관 2013. 5. 17. 23:00

석가탄신일, 부처님 오신날이다. 하루 쉬었다. 보통 우리같은 업종은 4대절만 쉬는데

 

오늘같은 날 쉬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내가 기계밥 먹으면서 오늘 쉬는 경우가 처음이었다.

 

유급이든 무급이든 떠나서 쉬니까 일단 좋다. 그런데 오후 늦게까지 누워있어서 정말 별 의미없이

 

후딱 지나가버렸다. 어제 새벽까지 있었는데 그 여파가 오늘 그대로 전해졌다.

 

오전에 일어나서 있었는데 영화 한 편 볼려다가 피곤해서 다시 누웠고 오후 늦게서야 일어났다.

 

이미 하루가 상당히 지나간 거였다. 이상하게 피곤하다는 느낌, 일어나기가 어려웠당께,

 

청소 좀 하고 저녁에서야 샤워하고 햄버거 두 개로 저녁을 떼웠다. 그렇게라도 먹고 나니 속이 든든한 게

 

좀 있다가 다시 자야지, 낼은 토요일이니 일찍 마치고 친구들과 만날 계획이 서 있다.

 

5월 중순이 지나가고 있는데 미래직업전문학교에 드디어 MCT 훈련 계획이 떴다.

 

07월 02일부터 5개월간 기간인데 난 벌써 신청해놨다. 월요일에 자세한 상담을 하고 6월 초나 중순에

 

회사를 그만두고 기다리겠다. 기다리는 동안 기말시험 공부도 하고 계획은 촘촘히 잘 짜여져 있는 셈이다.

 

암튼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니 다른 이들보다 열심히 하고 반드시 좋은 성과를 얻어서 결과물을 도출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