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계절학기도 등록했고 퇴사 날짜도 정해졌고...

평양의수족관 2013. 6. 6. 00:05

06월 10일 월요일자로 회사를 그만둔다. 07월 02일부터 머시닝센터 교육이 시작되는데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누가 뭐래도 난 이번 기회를 꼭 잡아야겠다. 그것 땜에 퇴사 결정했으니,

 

대략 20일 정도 남는 시간은 1학기 대체시험과 기말시험으로 보낸다.

 

이번 학기에 총 5과목 신청했고 어제 날짜로 계절학기 수업료도 냈기 때문에 이번 1학기를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난 총 6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그럼 졸업까지 단 두 과목만 남게 된다.

 

그래서 남는 20일은 매우 중요하다. 좀 빡세게 보내야 된다.

 

정말 며칠 남지 않았다. 요즘은 햇빛도 강렬하고 날씨도 완연한 여름 분위기를 풍긴다.

 

많이 덥단 말이지, 일은 항상 그렇듯이 내가 크게 신경쓸 일은 없고 단순하고 지루하게 하루하루 보낸다.

 

오퍼레이터가 아닌 이상 내가 이 회사에서 신경쓸 일은 별로 없다.

 

직업훈련을 받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있는데 우체국 통장이 있어야 된다. 그래서 어제 날짜로

 

계절학기 등록금을 내면서 통장도 만들고 어느정도 준비를 끝낸 상태다.

 

월요일에 퇴사하고 화요일에 바로 미래직업전문학교로 달려가서 등록하고 다시 고용센터로 이동해서

 

모든 마무리를 짓겠다. 5월말로 신평공업에서 퇴사를 한 걸로 신고를 해서 서류상 난 실업자로 돼있다.

 

암튼 머시닝센터 교육을 받기 위한 서류등은 다 준비가 되어있고 자격도 다 갖춰진 상태다.

 

퇴사만 하면 된다. 이곳에서 3개월 정도 근무를 했는데 나름 배운것도 있고 허송세월을 보내진 않았다.

 

화낙 컨트롤러 0i-TD 테스트도 이것저것 해봤고 복합사이클에서 인선보정에 대한 것도 알았고

 

나름 영양가있는 시간들이었다. 어디를 가도 뭐든지 배울 것은 있으므로 회사를 나오면서

 

후회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모두가 나에겐 소중한 경험들이었거든,

 

낼은 현충일이니 또 일찍 마칠 것이고 이번주도 이렇게 서서히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