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노트북은 샀는데 그런데 층간 소음이 문제가 되고

평양의수족관 2013. 9. 29. 21:31

며칠 전에 LG 노트북을 하나 장만했다. UG NX 때문에 도저히 안 될 거 같아서 장만했다.

 

오전, 오후 수업 모두 노트북으로 UG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렇게 하니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오후 수업만 가지고는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기가 어렵다. 내가 못하는 걸 집중 연습을 하고 있다.

 

70만원 가량 줬는데 좀 더 일찍 샀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왠지 남는다. 있으니까 무척 편하고 좋네,

 

암튼 노트북을 구입한 이유는 오로지 UG 때문이다. 내가 머시닝센터도 배우고 오토캐드도 배우고

 

다른 사람들보다 다 앞서나갈 수 있는데 오직 UG 만큼은 남들보다 뒤처지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이왕 이렇게 배우는데 뭐든지 앞서나가야지 뒤처져서는 안 된다. 5개월 충분한 보상과 결실을 맺어야 한다.

 

암튼 노트북이 있어서 좀 더 UG에 전념할 수 있을 거 같고 그런데 지금 예상치 못한 다른 문제가 불거졌다.

 

언제부턴가 위층에서 시끄럽게 구는데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전에 새벽 1시에 올라갔을 때만

 

하더라도 별로 인식을 못했는데 어젠 오전에 한번 올라가서 말했고 저녁 무렵에 경비실에 가서 다시한번 말했다.

 

최근들어서 많이 거슬린다. 예전엔 인식을 못했는데 직장을 안 다니다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확실히

 

위층에서 쿵쿵 거린다는 걸 많이 느낀다. 상황이 별로 좋지는 않다. 사람들이 별로 모나진 않고 순해 보이던데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게 문제다. 층간소음 남의 문제로 여겨졌는데 이젠 확실히 피부에 와닿고 있단 말이다.

 

얼굴 붉히기는 싫은데 앞으로 어떻게 상황이 변해갈지 좋게 잘 됐으면 한다. 좀 조용히 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