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NX 8.5가 8.0 보단 구속 시키기가 수월하다

평양의수족관 2013. 10. 2. 00:52

이제 10월이 되었다. 완전한 가을 계절로 접어든 거다. 7,8,9월 3개월이 훌쩍 지나갔다.

 

그동안 mct를 비롯해서 오토캐드, UG NX 등 중요하고 소중한 것들을 많이 배웠다.

 

지금은 UG NX에 모든 것을 쏟고 있다. 그래서 이번 기능사 시험 접수도 하지 않았다.

 

NX 때문에 70만원이나 하는 노트북도 샀고 이게 최고의 하일라이트인  셈이다.

 

지금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NX인데 아침에 출근할 때 노트북 들고 가서 모르는 거 생길 때

 

이사람, 저사람한테 물어본다. 내 보다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내 보다 잘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어떻게든 알아내야 하고 그래서 자주 물어본다. 덕분에 제법 많은 걸 알아냈다. 물론 내가 가르쳐 준 것도

 

적지 않다. 일단 초보가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스케치 구속이다. 스케치에서 구속이 안 되면 모델링에서

 

문제가 발생하므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빠른 스케치 구속이 필수인 셈이다.

 

버전이 올라갈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곤 하는데 8.5 버전에선 스케치 구속이 좀 더

 

원활하고 수월해진 느낌이다. 아직 제대로 맛을 보진 못했지만 처음 느낌이 그렇다.

 

6.0 이나 8.0 버전에선 미세하고 세밀하게 마우스를 움직여야 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8.5 버전에선 그런 것들을

 

좀 더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었다. 선과 선 사이의 치수를 뽑는다든가 할 때 이전 버전들은 마우스를

 

정밀하게 갖다대고 미세한 움직임으로 포착해야 되는데 8.5에선 그런 것들이 쉽게 잡힐 수 있도록 변화가 되었다는 것,

 

확실히 스케치 구속에서 신경을 덜 써도 되고 손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구속 조건의 경우도 6.0과 8.0 과는 다르게 조건을 먼저 설정하고 객체를 선택하게 바꼈는데 이것도 나한테는 좀 더

 

적성에 맞는 느낌이다. 이전 버전은 객체를 먼저 선택하고 구속 조건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8.5는 정반대로 해야 된다. 처음에 약간 당황했지, 암튼 아직까지 모르는 게 수두룩하고 헤쳐나가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지금보단 훨씬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노력한만큼 보상은 받게 된다.

 

요즘은 운동도 제대로 안 하고 영어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UG NX에 전력을 기울인다고 못하는 것들이 있지만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NX 이므로 최선을 다해야 된다. 낼도 이리저리 동냥다니면서 배워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