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이 '테이큰' 에서 큰 재미를 본 모양,
2편도 제작되었고 그와 비슷한 '논스톱' 에서도 맹활약하니 말이다.
따지고보면 이 영화를 액션 영화라고 부를 수는 없을 거 같다. 액션이 별로 없거든,
오히려 스릴러적인 요소가 더 많았던 거 같다. 점점 좁혀오고 목을 조여오는 그런 거 있잖아,
그런 면에서 논스톱은 박수를 받을 만 하고 액션영화가 단순하게 액션만 보여줘서는 안 된다는 걸
잘 증명시킨 영화라고 하겠다, 확실히 보여주는 액션은 없지만 스토리가 마지막까진 짜임새있게 촘촘하다,
다만 마지막에 확~ 풀려버리면서 깨지는데 범인들이 비행기에 폭탄을 설치해놓고 같이 자폭할려는
이유는 궁색하면서도 소위 웃기기까지 하다, 그리고 정확하게 범죄 동기를 관객에게 알려주지도 않는다.
난 영화를 다 봤으면서도 왜 그들이 그렇게 했는지 잘 모르겠단 말이다.
막판까진 전개가 아주 치밀하면서도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는데 하필이면 막판에 비틀거려서 아쉬게 느껴진다.
액션영화 같지 않은 액션영화, 하지만 액션영화도 스토리의 짜임새로 얼마든지 액션을 대처할 수 있고
충분한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걸 증명시켰다고 본다. 결론은 재미있었다는 것...
p.s. 여주인공 역할의 줄리안 무어는 피부에 잡티가 많고 왜이리 지저분하게 느껴지는지
보는 내내 지저분한 피부가 눈에 거슬렸다. 잡티, 주근깨, 기미 기타등등 여배우 꼬라지가 그게 뭐냐?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제를 위하여 (2014) (0) | 2014.07.14 |
---|---|
엣지 오브 투모로우 (Edge of Tomorrow, 2014) (0) | 2014.06.11 |
표적 (The Target, 2014) (0) | 2014.06.01 |
론 서바이버 (Lone Survivor, 2013) (0) | 2014.03.30 |
프로텍터 2 (The Protector 2, 2013) (0) | 2014.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