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표적 (The Target, 2014)

평양의수족관 2014. 6. 1. 13:46

 

 

 

 

류승용 단독 주연의 영화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누가 뭐래도 류승용 원톱 영화다. 이진욱, 유준상, 김성령, 조여정 같은 인물들이

 

있지만 그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에는 미치지 못한다.

 

류승용 동생 역으로 진구가 역할을 맡았는데 바보스러운 연기를 무난히 잘하더만, 죽기는 하지만,

 

스토리가 개연성이 상당히 떨어지는데 이유는 유쥰상의 캐릭터 때문이다. 그는 잔인무도한

 

비리 경찰인데 그와 함께하는 패거리들이 많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물론 유준상 단독으로 그런 비리를 저지르고 범죄를 저지른다면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대여섯 명이 함께 그와 동조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개연성면에서 도저히 말이 되지 않는다. 김성령은 경찰인데 그녀는 유준상한테 한방에 골로 가잖아,

 

그런 모든 악행과 범죄 비리를 경찰 일행이 동조한다는 것 부터가 말이 되지 않는단 말이다.

 

류승용의 액션 연기는 편집과 카메라 워킹으로 잘 무마되었고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이 양반 연기는 잘 하니까 문제될 건 없고 전반적으로 임팩트있는 장면이나 인상적인 요소는 없었지만

 

두루두루 2시간 정도 즐기는덴 무난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