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론 서바이버 (Lone Survivor, 2013)

평양의수족관 2014. 3. 30. 01:25

 

 

 

 

웁~ 쓰 최고의 전투영화를 만났당께, 생각지도 못한 대월척이란 느낌,

 

리뷰에서 상당히 재밌는 전투씬이 인상적이라고 해서 골라봤는데 딱 걸려버렸다.

 

정말 최고의 전투씬을 보여준 영화였단 말이다.

 

산속에서 벌이는 네이비 씰 팀 대원들과 탈레반들과의 교전 장면은 하일라이트 씬이었고

 

여기에서 들려오는 총격음과 산속에서 울려퍼지는 타격감은 그야말로 최고중의 최고였다.

 

그 뿐만이 아니다. 산 속의 험한 바위에서 굴러떨어지는 장면도 꽤나 인상적인데 부딪치고 깨지고

 

터지고 굉장히 위험한 장면들이었는데 어떻게 촬영이 됐을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임팩트했단 말이지,

 

아니 정말 돌 산을 그렇게 험하게 굴렀는데 죽어도 몇 번을 죽을 정도로 심하게 굴러떨어졌단 말이지,

 

웁~ 쓰 소름이 돋는다.

 

2005년 탈레반 부사령관을 사살하기 위해 네이비 씰 대원들이 임무에 나서는데 총 4명 중 3명은 작전에서 전사하고

 

한 명만 천신만고끝에 귀환하게 된다. 전사한 팀 리더는 미국 최고 훈장인 명예훈장 (Medal of Honor)를 수훈하게 되고

 

대원 모두가 훈장을 받는다. 주연을 맡았던 마크 월버그가 살아남은 최후의 1인 역할이었고 그런만큼 개고생 중에 개고생을 했다.

 

그 당시 작전명은 '레드윙' 이었다고 하며 이 작전의 또다른 후폭풍은 최초에 투입된 네이비 씰 대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또다른 구출대원이 임무에 나서는데 거의 20명에 가까운 정예 대원들이 사망하게 되는 대참사를 빚게 된다는 거다.

 

탈레반들이 쏜 로켓포에 대원들이 타고 있던 비행선이 폭파되면서 전원이 사망하는 최악의 대참사였다는데 네이비 씰 대원과

 

나이트 스토커 대원들 총 20명 가까이 몰살했다는 것에 엄청난 후폭풍이 일었다.

 

전투영화에 어울리지 않을 서정적인 음악도 일품이었고 스토리도 어느정도 개연성이 부여됐고 작전이 어떻게 꼬이고 어떻게

 

진행될지 긴장감이 늦춰지지 않는 연출도 일품이었다. 보기 드문 웰메이드 전투영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최고의 재미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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