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인투 더 스톰 (Into the Storm, 2014) 돌비 애트모스

평양의수족관 2014. 9. 11. 19:45

 

 

 

 

와우~ 드디어 부산에도 돌비 애트모스 음향 포맷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지난 08월 28일 롯데 시네마 광복점에 돌비 애트모스 음향을 재생할 수 있는 영화관이 개관했다.

 

광복점 8관, 9관이다. 두 관은 수퍼 플렉스라는 굉장히 큰 스크린으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인투 더 스톰은 토네이도 장면이 압권이고 특히 음향효과를 느끼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영화이므로

 

돌비 애트모스의 위력을 느끼기엔 최적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관람요금은 1인당 12,000원으로 상당히 비싼편,

 

본편 상영전에 돌비 애트모스 인트로가 나오는데 귀로 전달되는 음향이 짜릿하면서도 대단히 강렬했다.

 

귀가 쩌렁쩌렁 울리는 것이 이것이 돌비 애트모스인가? 하는 경이로움까지 느낄 정도였다. 정말 짜릿짜릿했다.

 

본편에서 토네이도의 강렬하면서도 임팩트있는 음향은 압도적이었다. 마지막에 스크린에 펼쳐지는 토네이도의 위력과

 

거세면서 폐부를 찌르는 듯한 음향은 12,000원이 아깝지 않을 충분히 티켓값을 하는 음향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본편 영화의 스토리 진행은 그저 평범하면서도 별다른 감흥이 없었지만 스크린으로 보여지는 토네이도의 무시무시함과

 

스피커에서 전달되는 음향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더군다나 돌비 애트모스의 음향은 잊을 수 없는 임팩트가 분명 존재한다고 하겠다.

 

이 영화에서 느껴지는 강렬함은 토네이도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단 하나의 토네이도가

 

영화의 모든 것을 살려주고 있으니 이만하면 충분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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