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이퀄라이저 (The Equalizer, 2014)

평양의수족관 2015. 2. 22. 21:41

 

 

 

그런데 왜 청소년 관람불가 까지 간 거지?

 

드릴로 머리뚫고 톱으로 목 긁고 칼로 목 따고 잔인한 장면이 나온다.

 

상당히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데 그 몇 장면 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라니

 

좀 가혹하지 아니한가? 그러한 거 같은데,

 

제대로 된 정통 액션영화였다. 매우 심각하면서도 진중한,

 

존 윅과 같은 진중한 영화였는데 존 윅보다 뭐랄까 드라마적 측면이나 여러가지 개연성면에서

 

더 밀도감이 높다. 그리고 따뜻한 인간미도 더 느껴지고, 따스함은 액션영화에서 쉽게 느겨지지 않는다.

 

그런 측면에선 큰 박수를 받을 만 하다. 실질적인 액션 장면은 그리 많지 않지만 주인공의 심리변화와

 

주변에서 벌어지는 압박감이 굉장히 좋다. 몰입도가 높단 뜻이다.

 

그리고 덴젤 워싱턴과 대결구도를 그리고 있는 악당의 이미지가 깨끗하면서도 악랄하고 강력한 적수로 등장한다.

 

보통 선한 주인공을 부각시키기 위해 악당의 강력함을 낮춰버리는데 말이지, 신선함마저 느껴진다.

 

덴젤 워싱턴의 액션도 좋았고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와 연출도 일품이다.

 

예상 밖의 수작을 만났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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