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기록들

MasterCAM 2D 배우기 (2014.12.24 ~ 2015.09.05)

평양의수족관 2015. 9. 5. 17:10

내가 마스터캠을 배워야겠다고 마음먹고 인지한 날짜가 2014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이후에 조금씩 전진을 거듭해왔다. 물론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이런저런 우여곡절과

 

실망스런 날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하루나 이틀 공부하고 일주일 쉬고 또 하루 이틀 공부하고

 

2주일씩 막 쉬고 그랬던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이다. 그런 것들은 스스로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고

 

지속적이지 못한 끈기와 인내에 고개가 떨구어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런 실망속에서도 포기는 하지 않았다. 어차피 내가 기계가공 직업군에서 계속 일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었고 배워야 할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이다. 주변에 아는 동료 형들한테도 물어본 적이

 

여러번 있고 역시 후배한테 문자로 물어본 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카페에 가입해서도 여러 상황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질문들을 올렸었고 그러면서 나의 실력은 곰같이 지지부진하였지만 진보를 거듭해왔다.

 

윤곽가공, 드릴가공, 포켓가공, 표면가공, 원호가공, 선형배열가공 기타등등

 

또 각 가공경로에 속해있는 디테일한 가공들을 익히기 위해 애를 쓴 흔적의 기억도 가지고 있다.

 

비록 이제 기본적인 2D 가공법을 익혔지만 앞으로 'MasterCAM 사용해서 공작물 가공 100개 하기 프로젝트" 를

 

통해서 더욱 강력하고 뛰어난 가공기술자가 돼보겠다. 오늘자로 기본적인 것을 끝내고 부족한 디테일한 것들은

 

위의 프로젝트를 이행함으로써 보완해가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