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보디가드 : 도시정벌 (The Bodyguard, 2016)

평양의수족관 2016. 10. 16. 15:15




예고편을 보고 굉장한 액션영화란 걸 느꼈다. 근래에 보기 드문 액션영화라 싶었다.


내가 알고 있는 배우도 두 명 정도 있었고 그래서 더욱 기대가 컸었다.


일단 액션에서 만큼은 타의추종을 불허할 만큼 강력했다. 와이어를 쓰지 않았다 라는 광고가


나왔지만 그건 개뻥이고 와이어를 많이 사용하긴 했다. 하지만 1:1 격투나 백 명 과의 혈투는


와이어와는 별개로 상당한 타격감과 가공할 액션이 끝내줬다. 배우들이 원래 실제 무술 고수라서


동작들이 리듬이 있으면서도 무술 고수들의 액션이 그대로 잘 전달됐다. 액션은 굉장했다.


스토리는 안습일 정도로 후줄근했는데 액션의 반의 반 만이라도 했다면 좋았을 법 했다.


스토리 만큼은 일일극 보다도 더 후줄근하고 별 볼 일 없었다. 스토리 라는 말 자체를 붙이는 것 마저 안습이다.


여자 배우는 성형의 느낌이 많이 나긴 했지만 일단 이쁘니까 나름 보여주는 화면이 좋았고


아무튼 이 영화에서 할 얘기는 액션 밖엔 없다. 굳이 견자단이 아니더라고 홍콩이나 중국에는 훌륭하고 대단한


액션을 펼칠 배우는 충분히 있는 거 같다. 예성이나 오경도 무술 고수들이고 그 밖에 몇 명의 배우들은


정말 대단한 액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액션을 보고 싶다면 이 영화는 무척 눈을 즐겁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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