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딥워터 호라이즌 (Deepwater Horizon, 2016)

평양의수족관 2017. 1. 8. 17:00




2010년 04월 멕시코만 원유유츌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다.


정확히는 아니지만 살짝 기억에 나는 거 같다. 엄청난 원유가 유출되어서 뉴스에 나왔던 거 같기도 하다.


명료하지는 않지만,


영국의 석유회사 BP의 시추시설이 폭발하면서 원유를 이동시키는 파이프가 완전히 파괴되었고 해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석유 때문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사건이다. 2007년 태안반도 석유 유출의 62배라고 하니 어마어마한 양이다.


일단 영화는 상당히 사실감있게 잘 표현이 되었고 스크린에 비춰지는 폭발과 화염은 최고의 명장면이다.


어차피 스토리는 시추시설이 폭발하는 과정과 위험한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심플한 편이고


암튼 최고의 명장면은 폭발과 화염 두 가지로 요약된다.


주연배우 마크 월버그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기타 스탭진과 감독에게도 찬사를 보낸다. 셋트를 제작해서 불태우며


영화를 제작했다는데 그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낼 따름이다.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Deepwater Horizon' 석유시추시설을 대한민국 현대중공업에서 건설했다는 것이다.


요즘 대한민국 조선 3사가 개죽을 쑤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해양플랜트가 주된 이유라고 하는데 석유시추시설이 해양플랜트에


해당되는지는 몰라도 암튼 상당히 흥미로운 깜짝 뉴스라고 하겠다.


대형 스크린에서 본다면 더욱 생생한 화염과 폭발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서 아쉬움이 없지 않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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