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01회 시작일 : 2019. 08. 17
40,000회 완수일 : 2019. 08. 31
총 소요일 : 15일
운동 안 한 날짜 : 1일
순수 운동 날짜 : 14일
1일 평균 횟수 : 71.4회
1일 최다 횟수 : 130회
머슬업이 안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딥스를 잘 못하고 있어서가 아닌가 판단된다. 현상황에서
나의 딥스 실행능력은 턱걸이보다 매우 약한 거 같다. 편차가 좀 큰 거 같다.
머슬업에서 딥스 실행능력이 매우 중요한데 그게 생각보다 약하니 머슬업 성공이 요원한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물론 확실하지는 않지만 많은 이유 중 그것도 크다고 생각된다.
요근래엔 딥스 실행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나름 애쓰고 있다. 오른쪽 어깨 속근육은 거의 나아진
거 같은데 별다른 통증이 없는 걸로 봐선 어느정도 정상 범주에 들어선 거 같다.
복근만들기 프로젝트가 계속 순항중이라서 머슬업을 성공시켜야겠다는 절박함은 없지만 어쨌거나
머슬업은 턱걸이 하는 과정에서 필히 성공시킬 도전 과제임은 틀림없다. 24회 기록도 깨트렸고 하루
최다 횟수인 1,000회 기록도 만들어냈고 머슬업도 반드시 넘어설 것이다. 회사에서 저녁을 안 먹는
경우가 흔한데 그래서인지 근육에서 힘이 빠지는 느낌도 든다. 뭐랄까 빡빡한 압박감이 좀 느슨해진
그런 느낌, 압이 빠지는 그런 느낌 말이다. 걷기운동 50일차는 넘어섰지만 눈에 띄게 뱃살이 줄어들진
않았다. 실망이나 좌절을 하지는 않지만 이것 역시 언제쯤 성과가 나올지 요원하다.
뭔가를 제대로 이뤄내기가 이토록 어렵고 고단하다. 그래도 계속 묵묵히 진행해가겠다.
그런 묵묵함속에 어느덧 턱걸이 40,000회라는 고지에 올라섰다. 포기하지 않으면 어떤 성과라도
이뤄낼 수 있다는 걸 알지만 그게 또 무척 어려운 일 임을 잘 알기에 앞날이 밝지만은 않다.
1회에서 40,000회 총 소요일 : 903일
운동 안 한 날짜 : 91일
순수 운동 날짜 : 812일
1일 평균 횟수 : 4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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