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g은 보통 개구리와 다른 특별한 개구리다. 세상의 변화에 항상 대응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굉장히 특별한 개구리다. 스승인 부엉이를 만나면서 그 특별함은 더해지고 아무도 생각하거나
시도하지 않은 뒷발로 일어서서 걷기, 이 책의 하일라이트인 '철썩강' 을 건너뛰기 등 투철한 도전정신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다. 스승인 부엉이는 매에 잡혀서 어디론가 끌려가고 Ping도 최후의 도전 목표였던
'철썩강' 건너뛰기에 실패하지만 그동안에 그가 행했던 수많은 인내와 노력,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그 정신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는 그의 모습에서 현대인들의 나약함은 하나의 개구리보다
못한 것이었고 전환점을 제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삶은 생각의 소산이 아니라 행동의 소산이다' 라는 말은 전체 내용 중 가장 인상에 남는 문구였고
"무언가가 되기(be) 위해선 무언가를 해야(do)만 한다" 라는 표현도 정말 가슴에 새겨진다.
당신의 꿈이나 비전을 위해 지금 하고 있는 게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선 그저 고개가 떨궈졌다.
지금까지 난 총 82권의 책을 읽었는데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최고의 책을 만났단 사실에 설레임과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고 과연 내 인생에 명확한 비전을 스스로에게 제시할 수 있는가 하는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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