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건 기록이 아닌가 싶다. 어제 무려 설사를 다섯 번이나 하고 결국 약을 먹기에 이르렀다.
오늘 새벽에도 비몽사몽 완전히 잠들지 못하고 선잠을 잤다. 피곤했는데 낮에 낮잠을 자고 나니 좀 낫더만.
예전에 대도택시 정비 일을 할 때 설사를 심하게 해서 업혀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생전 처음
링거를 맞아보았다. 물론 그 때만큼은 아니었지만 다섯 번이나 화장실에 다녀오니 이건 정말 반정신줄 놓을 정도,
어제 점심 때부터 갑자기 신호가 오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뿌지직~ 할 땐 설사인 줄은 몰랐는데 두번째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꼈고 아니나 다를까 엊저녁까지 무려 다섯번이나 다녀왔다.
근데 다섯번이나 다녀오니 화장지로 거시기 닦을 때 아파서 도저히 닦지를 못하겠는거야.
아무래도 회사에서 사용하는 화장지가 열라 저질인 모양이다. 하기사 우리집에선 다섯번이나 화장실에 간 적이
없기 때문에 기능 테스트를 해보지 못했지만 회사 화장지는 아무래도 기능이 안 좋은 거 같다.
어떤 때는 한 두번 정도만 화장실에 다녀와도 거시기를 닦으면 아프다니깐, 분명히 화장지 기능이 완전 저질이다.
암튼 그렇게 심한 설사를 하고 오늘도 켠디션을 좋지 않다. 시험공부도 해야 되는데, 거 참...
설사를 해서 화장실에 다섯 번이나 갔다왔다는 건 내가 만든 기록들에 올리지는 못하겠다.
그런 기록은 아무런 영양가도 없고 쓸모가 없거든, 기록도 아닌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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