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타이탄의 분노 (Wrath of the Titans, 2012)

평양의수족관 2012. 7. 8. 22:12

 

 

 

워너브러더스 제공

 

터미네이터4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샘 워싱턴이 주연을 맡았다.

 

전반적으로 인물의 비중보다는 영화의 CG나 액션 쪽에 무게감을 느낄 수가 있다.

 

헐리우드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대하고 엄청난 규모의 대규모 액션씬이야 말로 이 영화의 백미라고

 

해야겠다. 제우스의 아들 페르세우스가 크로노스라는 거대 괴물을 물리치는 것이 이 영화의 핵심인데

 

이게 또 웃지못할 비극이 숨어있다. 크로노스는 신들의 제왕 제우스의 아버지인데 잔인한 신이다.

 

자신의 왕위를 위해서 아들들과 일족을 모조리 잡아먹는 그런 신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페르세우스는 제우스의 아들이고 답 나왔지?

 

코로노스는 제우스의 아버지고 제우스는 페르세우스의 아버지고 결국 손자가 할아버지를 죽이고 승리를 쟁취한다는

 

스토리의 영화란 말이다. 이 얼마나비극적인 스토리인가? 알고 보면 이건 완전 개콩가루 집안의 이야기란 말이지.

 

암튼 가장 아쉬운 건 영화관에서 못 봤다는 게 가장 크게 다가오고 이런 류의 영화는 대형 스크린에서 봐야 아쉽지

 

않다는 것, 굉장한 스케일의 초대형 영화였다. 안드로메다 배역의 여배우가 상당히 예쁘다.

 

프로필을 검색해보니 007에도 출연했는데 사진 한번 올려보겠다. 완전 이뻐서 영화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당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