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세계의 역사를 뒤바꾼 1000가지 사건 -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식 갤러리)

평양의수족관 2012. 7. 14. 22:06

 

 

 

 

와우~ 오랫만에 책 이야기에 글을 쓴다. 1년만이다.

 

그동안 읽은 책도 몇 권 안 되지만 그래도 너무 글을 쓰지 않았다. 블로그에 500개의 글을

 

쓰는 것이 1차 목표이므로 부지런히 써야 되는데 말이다.

 

각설하고 이 책의 큰 의미는 뭐니뭐니해도 지금껏 내가 읽은 딱 100권째의 책이라는 데 있다.

 

물론 할인해서 구입을 해서 책 값이 얼마 하지는 않았지만 정가는 무려 58,000원이다.

 

내가 지금껏 구입한 책 중 가장 비싼 가격대의 책이라는 점도 조금은 이채롭다.

 

양장판으로 책 크기도 굉장히 크고 일반 책보다 키도 크고 면적도 넓고 종이 재질도 완전 초A급 재질,

 

뭐 한마디로 사람으로 치면 완전 귀족 스타일이다.

 

400 페이지 밖에 안 되지만 글자도 깨알처럼 많고 방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많은 내용이 풍성하게 담겨져 있다.

 

그림도 많고 100권째 책이라는 상징성을 부여하는데 조금도 부족함과 모자람이 없는 최고의 책이다.

 

인류 초창기부터 현시대까지 가장 핵심적인 사건 등을 다뤘는데 그 내용을 1000가지로 분류해서 사건 설명을 해놓은 책이다.

 

그러니 얼마나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는지 안 봐도 비디오다. 물론 머리에 안 들어오고 관심이 없는 내용도

 

많았지만 그 반대인 경우도 많았고 한번에 쭉~ 읽기 보단 두고두고 천천히 곱씹어볼 책이라는데 그 누구도

 

이견이 없을 거 같다. 이토록 지식의 열매가 풍성한 책도 그리 흔하지 않을 거라고 단언한다.

 

성급하게 읽은 감이 있지만 이런 류의 책을 읽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기도 하고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고, ㅋㅋ

 

58,000원 충분히 비싸지만 충분히 돈 값을 하는 책이다. 술 한 잔 덜 마시고 이런 책을 읽어봐라,

 

머리에 지식의 연결고리가 끈끈하게 이어질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