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Saving private Ryan (Penguin Readers)

평양의수족관 2012. 7. 29. 20:20

 

 

 

오랫만에 읽은 원서였다. 펭귄 리더스는 단어 수준에 맞는 책들을 많이 내놨는데

 

이 책은 3000단어 수준으로 레벨 6에 해당한다. 참고로 레벨 1이 300단어,

 

레벨 3이 1200단어고 레벨 5는 2300단어 수준의 책이다.

 

나한테 3000단어 수준은 쉬운 수준이다. 못해도 6000단어 이상은 되어야 그래도

 

독해할 맛이 날 거 같다. 더 높은 수준의 단어가 있는 책을 원하는데 서점엔 없다.

 

6000단어 수준의 책을 읽어보고 싶다. 어떤 느낌인지 그래야 내 실력을 어느정도 알지,

 

3000단어는 확실히 저수준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가 원판이다.

 

원래 책을 각색해서 영화가 나오는데 이 책은 거꾸로 된 것이 영화 각색을 원판으로 해서

 

책으로 adapted된 경우다. 반대로 된 경우다.

 

책 내용은 쉬웠는데 그래도 두 달이나 걸렸다. 기말시험 때문에 오래 걸렸는데 그래도 7월 1일에

 

시험이 다 끝났는데도 지금에서야 다 읽은 건 내가 너무 게을렀던 거 같다. 사실 일도 좀 피곤했던 것도 있고

 

이런저런 이유야 다 있지, 이번 책으로 내가 읽은 원서가 총 15권이 되었다.

 

계속해서 책 권수를 늘려가는 것, 그것이 목표다. 좀 더 높은 수준의 책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