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무사시 5권을 다 읽었다.
어제 잠을 별로 못 잔 관계로 책 읽는데 졸음이 많이 밀려왔다.
조금 읽다보면 어느새 꾸벅꾸벅 졸고 있는 나를 발견, 왜 이런 상황에서
책을 읽어야 하나, 아무튼 필승의 의지로 책을 읽어나갔고 결국 5권을 마쳤다.
초반에 등장했던 거의 모든 인물이 총출동하였다. 적군이나 아군이나 소리 소문없이
사라졌던 모든 인물이 한 자리에 집결하면서 얽키고 설켰던 것들이 하나로 뭉치면서
서서히 해결이 되어가는 실마리가 되었다. 사실 총 6권중에서 마지막부분인 5권에서
어느정도 교통정리가 되는 게 맞긴 하다. 6권에서 다 마무리 지을려면 벅찬 면도 있다.
아마 최고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미야모도 무사시와 사사끼 고지로오의 최후의 대결일 것이다.
그리고 오쓰우와 무사시의 애정 전선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도 무척 궁금하다.
마지막 6권에 돌입하였다. 과연 그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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