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로그에 '아이리스' 에 관한 글을 적었었다.
살펴보니 그 때가 2009년 11월이었다. 3년이 훌쩍 지나버린 거다.
오늘 인터넷을 통해서 알게 됐는데 어제부터 '아이리스 2' 가 방송되었다고 한다.
전혀 몰랐는데 뭐랄까 감회가 새롭다. 2009년 11월에 난 어디에 있었고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말이다. 과연 스스로 얼마나 변모하고 발전됐는지 말이다.
하고 있는 일은 똑같은데 그 때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하지만 행복한가? 하는 의문점도 던져본다.
3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은 제법 긴 시간인데 인식도 못한 채 흘러갔단 말이다.
'아이리스 2' 라는 한 편의 드라마를 통해서 시간의 흐름을 인식하게 된 거다.
그 당시엔 전작을 꼬박꼬박 잘 챙겨봤는데 그렇다고 드라마를 즐겨 본 것은 아니었다.
지금은 TV드라마나 연예 프로그램을 거의 보지 않는다. 뉴스나 조금 볼 뿐이지 TV를 잘 보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리스 2' 도 거의 볼 가능성은 없지만 혹시 모르겠다. 인터넷이나 언론들이 떠들면
호기심에 볼 지도 모르겠다. 과연 이번 작품은 전작의 반향을 뛰어넘을 것인가 아니면 범작으로
남을 것인가 하는 궁금증이 약간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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