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개봉되었다. 고수, 한효주 주연
연인을 잃은 소방대원과 발칙한 여의사와의 사랑이야기인데 대충 볼만한 정도,
사랑의 시작점은 이야기 전개가 매우 엉성하다.
한효주가 재판에서 패소할 위기에 닥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 고수인데
그래서 고수를 꼬시기 위해서 거짓 사랑이 시작된 거다. 그리고 거짓 사랑이 진짜로 된
경우인데 전개 과정이 매우 엉성하다고 할 수 있다. 감독의 연출력 부족일 수도 있고,
나름 재미는 있는데 스토리가 영~ 산으로 바다로 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오히려 한효주의 친구로 나온 진서연 이라는 배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녀의 프로필은 별로 인상적인 것이 없었는데 영화에서 가장 두드러진 느낌을 받았다.
간혹 영화의 내용이나 주연급 배우들보다 조연급이나 다른 것에서 깊은 인상을 받는 영화가 있다.
반창꼬가 그런 경우이고 진서연은 크게 이쁘다는 느낌보단 매우 매혹적이고 끌린다는 표현이 적절할 듯...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 엠 넘버 포 (I am Number Four, 2011) (0) | 2013.03.10 |
---|---|
베를린 (2013) (0) | 2013.03.03 |
플라이트 (Flight, 2012) (0) | 2013.02.24 |
신세계 (2013) (0) | 2013.02.23 |
콜드 워 (Cold War, 2012) (0) | 2013.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