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저상버스 땜에 울화통 터진다고요...

평양의수족관 2013. 8. 20. 00:28

제발 저상버스 좀 어떻게 없애주면 아니되겠는지요?

 

내가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젤로 열불 터지는 게 저상버스라고요.

 

이 넘의 버스만 탔다하면 짜증이 흘러넘쳐서 홍수가 난당께요,

 

누가 저상버스를 저 따위로 설계했는지 몰라도 정말 확~ 피살시키고 싶은 게 매일 반복,

 

그래서 요즘은 최대한 저상버스는 피하고 타는데 그래도 어쩌다 탔다하면 도대체 서서 가기가

 

넘 불편해서 3년만 견디면 이건 맹자 공자, 한 10년만 이런 거 잘 타면 열반의 경지에 이른 부처님,

 

일단 서서 가는 사람이 너무 불편, 앉아서 가는 사람도 앉았다 탔다 하기가 불편,

 

이유는 단 하나, 통로가 너무 좁다. 그리고 뒷문이 여닫이 방식이라서 공간을 많이 잡아먹음,

 

일반 버스처럼 미닫이 방식이 공간 확보도 많이 하고 서서 가는 사람들이 뒤로 쉽게 이동할 수 있음,

 

저상버스처럼 여닫이 방식의 문짝은 버스 뒤쪽에 공간이 너무 협소하다보니 앞쪽에만 사람들이 몰림,

 

장애인들이나 노인들을 위해서 그렇게 설계를 한 모양인데 그렇다면 뒷 좌석을 한 줄만 배치해서 어느정도

 

공간을 확보시켜줘야 될 거 아녀? 두 줄로 배열시키니까 공간이 좁아터진거 아녀?

 

그렇게도 머리가 안 돌아감? 어차피 버스를 종점에서 종점까지 타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대중교통이 거미줄처럼 연결돼 있기 때문에 버스 타서 좀 서서 가도 괜찮지 않은감?

 

고속버스도 아니고 직행버스도 아니고 사람 많이 실어나르는 대중교통 특성성 서서 가는 사람 배려가 우선이지

 

그렇게 꼭 앉아서 가야 겠는감? 30분 정도 서서 가도 건강에 문제없으니 제발 좀 저상버스 공간 좀 넓혀주시오,

 

울화통 터져서 건강에 더 문제가 생길 듯, 공무원님들아, 이것도 당신들 작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