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나니아 연대기 - C.S. 루이스 (시공주니어)

평양의수족관 2014. 1. 5. 20:06

 

 

 

 

113권째 (1057 page)

 

나니아 연대기 - C.S. 루이스 (시공주니어) 2013.07.25, Thu ~ 2014.01.05, Sun

 

 

7개의 에피소드를 한 권에 담았다. 영화로는 세 편이 제작되었는데

 

'사자와 마녀와 옷장' '캐스피언 왕자' '새벽 출정호의 항해' 이렇게 세 편의 에피소드가 영화로 제작되었다.

 

말 그대로 '나니아' 라는 세계의 연대기 동안 있었던 각종 에피소드를 적은 소설 형식인데 나니아 시대로

 

총 2500년간의 세월에 걸쳐 있었던 이야기다. 우리 세계로 치면 대략 60년 정도의 세월이다.

 

각 에피소드별로 주인공들이 조금은 다른데 한가지 공통점은 '아슬란' 이라는 사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하는

 

가장 중요한 주인공이라고  해야겠다. 동물이라서 인물이라는 표현은 사용이 안 되겠고 암튼 이 책에 나오는

 

가장 핵심 키워드쯤 된다고 봐야된다.

 

초반에는 피터, 에드먼드, 수잔, 루시가 우리 세계의 주인공으로 나왔었고 후반부에는 질과 유스터스가 주인공이었다.

 

나니아 세계에선 여러명의 인물들이 나오는데 캐스피언 왕자를 비롯해서 그의 아들인 릴리언,

 

마지막에 등장하는 인물인 티리언 왕도 있고 아무래도 영화로 제작되었던 캐스피언 왕자가 가장

 

눈에 띄이는 인물인 듯,

 

사실 이런 장르는 나에게 흥미를 유발시키지는 않는다. 환타지에 가까운 장르라고 해야겠는데 비슷한 장르로는

 

'반지의 제왕' 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결론은 별로 재미는 없었다는 것,

 

7장 마지막 에피소드에선 나니아라는 세계가 멸망하고 새로운 나니아가 만들어지면서 또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걸 암시하는데 앞에 등장했던 거의 대부분의 인물들이 총망라해서 나오기도 한다.

 

나니아라는 세계는 우리가 꿈꾸는 유토피아의 그런 세계인데 책의 마지막 부분에선 나니아와 영국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그런 것으로 묘사를 해서 역시 영국 작가의 영국 사랑이 어느정도 묻어있음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