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한마당

매일 10분 이상 약속을 지킬려고 발버둥 친다

평양의수족관 2015. 12. 12. 00:29

마스터캠 3D를 배우기 위해서 난 나와의 약속을 했다. 그건 '매일 10분 이상 MasterCAM 공부하기' 라는 목표다.

 

지난 12월 07일자 월요일부터 결심을 하고 매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물론 매일 그렇게 하진 못할 것이다.

 

상황에 따라 빠질 수도 있고 피치못할 주변 여건에 따라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해서든지

 

발버둥을 치고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다. 그리고 피곤하고 지치지만 10분만이라도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 실제로 이런 목표를 세우고 난 이후에 난 확실히 이전과 달라졌다. 내가 원하는 바가 이런 것이다.

 

발버둥을 친다는 것 만으로도 목표를 이루고 있다는 증거다. 어렵고 힘겹게 2D 배우기를 이뤄냈다. 그리고 더 빠른

 

시간내에 3D를 배우기 위해서 이런 목표를 세우고 진행하고  있는 거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날짜가 지나야

 

원하는 3D 목표를 이룰지는 알 수 없다. 안개속에서 헤매고 있기 때문에 도저히 알 수 없다. 그리고 cnc선반도

 

알아내야 되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흘러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때가 언제인지 조급해하지 말고 매일 10분 이상의

 

나 자신과의 약속만 지켜나가면 된다. 그러면 반드시 그 때가 온다. 내가 2D 배우기를 이뤄낸 것 처럼 말이다.

 

마스터캠을 배우고 나면 어쩌면 NX 에 도전할지도 모른다. 모델링도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정황상 도전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나중의 일이다. 난 이미 나이를 많이 먹었고 그래서 더 많은 것을

 

이뤄내야 된다. 남들보다 더 노력을 해야된다는 거다. 좀 더 젊었을 때 했더라면 후회도 한편으론 들지만 지금 노력하지

 

않으면 나이 50 먹었을 때 훨씬 큰 후회가 밀려올 것이다. 지금 난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는 생각으로 뭐든지 임해야 된다.

 

그래야 후회가 없을 거다. 지금도 시간은 짹깍짹깍 흘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