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섬을 먹고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인 홍콩 미드레벨 에스컬러에터를 타고 소호 거리를 이곳저곳 찍었다.
공사차량과 일반차량 그리고 많은 인파들이 뒤섞여서 매우 번잡스러웠고 얘들은 왜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다니는지
짜증스럽기도 했지만 홍콩 여행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코스라고 한다. 빅토리아 피크에 가기 위해서 전용 트램을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서 빌딩숲도 봤고 스탠리 해변가, 여긴 별로 볼 것도 없던데 암튼 유명하다고 그런다.
누가 뭐래도 빠질 수 없는 홍콩의 야경, 원래 빅토리아 피크에서 보면 좋겠지만 우린 유람선을 타고 야경을 봤다.
역시 홍콩 여행에서 가장 추천할 수 있는 건 단연 화려하고 웅장함마저 자아내는 야경일 것이다.
날씨가 비가 안 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비가 왔더라면 제대로 된 야경도 못 봤을 테고 사진 역시 찍지 못했을 거다.
매우 다행스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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