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1,000권

'내 마음의 여행' 이라는 책을 보고 얻은 큰 수확이라면 책을 한 권 읽었다는 게 아니고 책의 뒷면에 소개된 음악일 것이다. 사실 이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영상미도 많은 이들에게 큰 각인을 시켰지만 무엇보다 영상미를 돋보이게 만든 잔잔하면서도 애잔한 구슬픈 선율의 음악일테다. 이것이야 말로 ..

제품 가공을 하다보면 특히 0.01 공차의 제품은 무척 까다롭다. 여간 신경을 많이 쓰는 게 아니다. 특히 쭉 가공을 하면 모르겠는데 대략 10분 정도 휴식을 취했거나 중간에 loss time이 있을 경우엔 공차 맞추는 게 쉽지 않다. 결론을 내리면 내경의 경우엔 쉬었다 가공에 들어가면 offset을 +로 해줘야 한다...

이번주는 야간 근무를 했는데 그래서인지 새벽에 책을 많이 읽었다. 점심시간 때, 휴식 시간에 짬짬이 책을 읽었는데 그게 두 권이나 된다.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아무튼 총 52권의 책을 읽고 주말을 보내고 있다. 다음 작품은 산지 일주일이나 된 공지여의 '도가니' 라는 작품이다. 조선일보에서 이 책..

마음만 먹으면 한나절이면 다 읽을 수 있을 정도의 활자는 매우 적은 양이었다. 글자 수는 적고 사진은 많고 책 크기도 크지 않고 종이는 두껍고 책 진도 나가는덴 최고의 조합이다. '내 마음의 여행' 은 예전 토요일 오전에 방송되었는데 아마도 나중엔 일요일 오전으로 바뀐 걸로 안다. 아름다운 영상..

개봉 33일차 '해운대'는 역사상 5번째로 관객 1000만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실미도'가 58일, '왕의 남자'가 45일 만에 1000만 돌파를 했는데 두번째로 빠른 속도라고 한다. 수십미터 파도의 쓰나미 장면으로 이미 화제가 되었던 영화였는데 사실 개봉 전만 하더라도 냉소적인 비아냥을 많..

드뎌 '미야모도 무사시' 6권을 오늘 종결지었다. 도서관 가서 결전의 준비를 하겠노라고 다짐하고 갔는데 오늘의 임무를 완수했다. 이 책은 지난 04월 19일부터 읽기 시작해서 4개월간의 기간에 6권을 모두 끝냈다. 실제 존재했던 인물을 토대로 구성된 이야기, 무사시, 검의 길을 인격 완성의 길로 이끌..

오늘 일요일, 결전의 날이다. 지난 4월부터 읽기 시작했던 1억 2천만부가 팔려 나간 '미야모도 무사시' 라는 책을 종결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현재 대략 70여 페이지가 남았는데 도서관 가서 읽으면 탱자탱자 읽어도 두시간이면 떡을 치고도 탱자하고도 놀 수 있다. 18년 전에 산 책을 오늘에서야 다 읽는..

인선보정을 사용하면서 가장 난감한 게 알람이다. 메세지는 뜨지만 어떻게 알람을 없애야할지 그게 참 난감한 경우가 있다. 잠깐 살펴보면... 일단 프로그램 작성시 N1, N2를 공구번호 앞에 붙인다. 보통 이렇게 작성하는데 N1이나 N2 를 붙이는 첫 라인에 항상 G40을 같이 써줘야 한다. G40 취소를 하지 않..

1차 제품 가공하고 2차에서 동심도가 안 나온다. 어떻게 할까? 어쨌든 1차 가공 제품은 통상 동심도가 나온다. 2차에서 죠를 깎고 제품을 물렸을 때 동심도가 안 나오면 죠를 새로 깎는다거나 콜렛첵을 새로 조립해야 한다. 오늘의 경우는 2차 콜렛척에서 1차 가공 제품을 물렸는데 0.02 정도의 동심도 오..

재미있거나 인상적인 장면이 남았던 영화 혹은 배경음악이 뇌리에 남았던 영화는 몇번씩 반복해서 보게 된다. '더 라스트 오브 더 모히칸' 이나 '타이타닉' 같은 영화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너무나 강렬하고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극장에서만 무려 4~5번씩 보았었다. '퍼블릭 에너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