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질어질했던 '제2차세계대전' 1차세계대전도 그렇지만 2차세계대전은 더욱 스케일이 커졌고 각국간의 이해관계가 얽힌 전쟁이다. 더군다나 연합군과 독일과의 서부전선, 소련과 독일과의 동부전선, 미국과 일본의 태평양전선 등 무려 세 곳의 전선이 형성되어 너무나 복잡하고 수많은 작전이 구사된 전쟁이라 이해를 제대로 하기.. 책 이야기 2010.02.16
휴~ 이제서야 다 읽은 '프래그먼트' 휴~ 무려 한 달하고도 보름이 걸려서 다 읽었다. 리뷰를 보니 굉장히 몰입도가 있고 재미있다고 해서 선정했는데 완전 꽝이었다. 겉표지도 매우 재미있을 거 같았는데 역시 책은 속이 중요하지 겉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속은 것이란 말이다. 영화와 비교하자면 예전 1997년작품 '스타쉽 트루퍼.. 책 이야기 2010.02.13
이해할 수 없는 명작, '연금술사'... 일단 '연금술' 이라는 개념을 좀 이해해야겠다. '마이다스의 손' 이라는 개념과 얼핏 비슷한 부분도 있다. '연금술' 은 비금속을 귀한 금속 즉 귀금속으로 만드는 그런 것이다. 별볼일 없는 금속을 귀한 금속으로 만드는 것이니 만지면 금으로 변하는 '마이다스의 손' 과 완전히 별개의 개념은 아니라고 .. 책 이야기 2009.12.08
'삼국지' 대미를 장식하며... 사실 매우 창피한 일이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전집을 처음부터 끝가지 정독한 경우가 단 한번도 없었던 거 같다. 기억을 아무리 더듬어봐도 10권이나 되는 전집류의 책을 읽은 기억이 안 난다. 읽었다 하더라도 띄엄띄엄 읽었다거나 중간에 왕창 빼머고 중요 이야기만 읽은 기억만 존재할 뿐 정독.. 책 이야기 2009.12.03
오장원에 큰 별 떨어지며, 본삼국지 9권을 달리다 한참 9권을 달리고 있다. 삼국지는 실질적으로 '제갈공명' 의 죽음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되는 시점이고 이후의 이야기는 삼국이 정리되는 것으로 끝난다. 일반적으로 삼국지의 가장 큰 주연은 유비,관우,장비가 아닐까 생각하겠지만 거의 다 읽은 시점에서 오히려 삼국지의 가장 큰 주역은 단연 '제갈.. 책 이야기 2009.11.29
삼국지 3대대전 '이릉대전' 삼국지 3대대전 마지막 대전투였던 '이릉대전' 이다. '적벽대전' 에 비하면 물량이나 군사의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이 전투로 인해 촉나라의 국력이 약해졌고 결정적으로 장비와 유비의 죽음을 초래했으니 오히려 삼국의 형세를 좌지우지한 격동의 대전투였다고 해야겠다. 사실 '이릉대전' 은 유비의 .. 책 이야기 2009.11.26
삼국지 3대대전, 불타는 장강 '적벽대전' 삼국지 총 10권 가운데 5권을 끝냈다. 오늘의 대전은 삼국지 전체 대전 중 가장 많은 물량과 군사가 투입된 말 그대로 최대의 격전인 '적벽대전' 이다. 삼척동자도 알만한 적벽대전은 손권, 유비 연합군과 조조의 100만 대군이 자웅을 겨룬 피날리는 대격전이었는데 여기서 조조는 대참패를 하고 손권과 .. 책 이야기 2009.11.21
삼국지 3대대전 '관도대전' '본삼국지' 3권 마지막 부분에 드디어 3대대전이라 불리우는 첫번째 대전 '관도대전' 에 대한 얘기가 펼쳐진다. 지금의 황하강 밑 지역인데 이 전투에서 조조는 원소의 70만 대군을 물리치고 북방 지역을 장악하며 독주체제를 구축한다. 원래 황하강 이북 지역은 원소가 장악하고 있었는데 조조에게 대.. 책 이야기 2009.11.18
독서의 첫 발걸음을 떼다, 강철환 - 평양의 수족관 이 책이 갖는 의미는 사실 더이상 말이 필요없다. 서면 영광도서에서 2006년 10월 31일자에 구입했는데 굳이 얘길하자면 이 날 이후로 난 독서라는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떴고 이후 또다른 변화의 각성을 하면서 1000권의 책을 읽자 라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세웠었기 때문이다. 난 당시 영어에 남다른 큰 의.. 책 이야기 2009.11.16
개고생, 오사마 빈 라덴, '문명전쟁' 2001년 09월 11일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참사가 발생했다. 바로 911테러다. 당시 대통령은 부시였고 재임기간 최악의 대사태였다. 미국의 중심에 있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은 두 차례의 비행기 자폭으로 폭삭 내려앉았고 당시의 충격과 전율은 전세계를 뒤덮으면서 새로운 역사의 비극을 만들고 말.. 책 이야기 200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