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Everest, 2015)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거대한 자연의 모습과 험난한 산행 과정을 보고 싶어서였다. 흥행엔 그닥 성공하지 못하고 극장에서 내려왔다. 에베레스트는 높지만 흥행은 높지 않았다. 인지도 있는 인물이 여럿 보인다. 키이라 니이틀리부터 해서 아바타 주연배우였던 샘 워싱턴도 .. 영화 이야기 2015.12.20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Sicario, 2015) 시작부터 매우 긴박감 넘치는 화면과 배경 사운드가 완전 일품이었다. DP 게시판에는 이 영화에 대한 극찬이 있었고 그런만큼 제법 관심이 있었던 터, 대략 10여분 가까이 숨을 죽이게 만드는 장면들이 펼쳐졌는데 그런데 그게 끝이었다. 그게 끝일 줄은 미처 몰랐다. 이건 사기에 가깝다. .. 영화 이야기 2015.12.20
클리프행어 (Cliffhanger, 1993) 산악영화가 큰 비중을 차지하거나 장르에 속하진 않다. 몇몇 산악영화가 있지만 그 중에서 매우 강렬하고 임팩트한 영상미와 재미를 주는 영화가 있다. 1993년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클리프행어' 라는 영화를 기억한다. 정말 오랫만에 영화를 봤다. 이미 존재가 잊혀져버린 '다이하드2 '.. 영화 이야기 2015.12.12
암살 (2015)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3톱 주연체제다. 하지만 단연 돋보이는 배우는 전지현이다. 사실 여배우가 돋보이기는 쉽지 않다. 더군다나 하정우와 이정재라는 톱 배우들과도 경쟁하는데 거기서도 단연 돋보이니 말이다. 이 영화는 전지현의 영화라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니다. 그녀는 정말 빛나.. 영화 이야기 2015.12.06
내부자들 (2015) 이정재, 황정민, 박성웅 주연의 신세계 (2012) 는 정말 짜릿하고 아찔한 영화였다. 원 빈의 아저씨 (2010) 도 동급의 영화였다. 사실 내부자들 (2015) 이 개봉되기 전에 이런 류의 영화와 동급이라고 예상을 했었고 그만큼 큰 기대와 흥분을 가졌었다. 결과론적으로 내부자들은 절대 그런 영화.. 영화 이야기 2015.11.29
검은 사제들 (2015) '퇴마록' 최신 버전이라고 보면 되겠다. 악령에 씌인 여고생을 구하는 것이 영화의 주된 내용인데 사실 좀 지루하다. 특히 초중반은 걷어낼 부분이 많아 보인다. 처음 시작 부분은 좋았다. 뭔가 큰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거 같은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데 잠깐뿐이고 이후엔 늘어지는 .. 영화 이야기 2015.11.11
사도 (2015) 유아인에겐 2015년이 엄청난 해로 기억될 거 같다. 이미 베테랑에서 1000만명 관객을 넘어섰고 연이은 '사도' 에서도 600만명이 넘는 상당히 준수한 흥행을 기록해서 베테랑에선 만루홈런, 사도에서도 연타석 홈런을 치는 등 그에겐 지울 수 없는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상영시간이 많이 긴 .. 영화 이야기 2015.11.01
살파랑 2 (SPL 2, 2015) 1편에서 견자단과 오경의 대결 구도는 정말 짜릿하면서도 최강의 액션을 보여줬다. 요경의 으시시하면서도 독사같은 연기와 더불어 둘의 액션 조합은 그 어떤 영화도 감히 넘볼 수 없을 정도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영화였다. 내 기억속에 베스트 액션 영화였다. 2편도 고난도의 발차.. 영화 이야기 2015.10.18
성난 변호사 (2015) 몸이 무척 피곤했다. 왠만큼 재미있지 않고서는 피곤한 몸을 유지시키기 어려운데 이 영화가 얼마나 재밌는지 단번에 증명시켜주는 부분이다. 지하철 타고 광복동으로 갈 때 피곤해서 내내 졸았고 티켓 예매하고 잠깐 있는 사이에도 졸음이 찾아오는 등 몸 상태는 상당히 피곤하고 좋지 .. 영화 이야기 2015.10.14
치외법권 (2015) 임창정은 상당히 재능이 있고 웃길 줄 아는 배우다. 예전에 가수로 날렸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배우로 전향했다. 사람을 제대로 웃길 줄 아는 몇 안 되는 배우다. 그의 장기는 애드립인데 그게 참 맛갈스럽고 재미있단 말이다. 그런 그의 전력이 있기에 이번 영화에 기대가 있었지만 결과적.. 영화 이야기 201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