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대한민국을 응원해야 하는가? 오늘 남아공 월드컵 예선전에서 아르헨티나에게 4실점이나 하며 1:4로 패배를 기록했다. 완패, 대패인 셈이다. 전반전은 1:2로 그나마 희망을 가지게 되었으나 후반전에 다시 2실점을 당하며 큰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는데 경기를 보면서 왜 내가 대한민국을 응원하지? 이런 생각도 들었다. 축구 선수들.. 이야기 한마당 2010.06.17
폭풍의 질주 신문 기사를 보니 어제 그리스전에서 차두리가 폭풍의 질주를 했다고 한다. 난 잘 모르겠던데, 각설하고 나도 그에 못지 않은 폭풍의 질주를 오늘 해버렸다. 기말시험 과목인 영미산문을 오늘 무려 7강의나 들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총 10강을 마쳤고 남아있는 5강은 다음주에 또 질주하면 기말시.. 이야기 한마당 2010.06.13
오세훈 시장 지옥에서 살아돌아오다... ㅋㅋㅋ 이번 선거는 정말 초박빙의 대승부가 많았고 최대 빅하일라이트는 단연 오세훈 vs 한명숙 두 후보간의 피날리는 대혈전이었다. 사실 투표 이전의 여론 조사에선 여유있게 오세훈 현 시장의 재선이 확실시 되었고 다들 그렇게 믿었는데 막상 출구조사에서 단 0.2퍼센트 차이로 격차가 줄어들자 .. 이야기 한마당 2010.06.04
4주 연속 야근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이번주 또 야근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난 4주 연속으로 야근을 하는 사상 첫 경험을 하게 된다. 사실 우리 회사는 야근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에 MCT를 들여놓고 바쁜 아이템이 있다보니 갑자기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아직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토록 야근을 많이 한 기억이 없고 앞으로도 이.. 이야기 한마당 2010.05.31
Ping, 핑 - 개굴개굴개구리 점프하다 Ping은 보통 개구리와 다른 특별한 개구리다. 세상의 변화에 항상 대응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굉장히 특별한 개구리다. 스승인 부엉이를 만나면서 그 특별함은 더해지고 아무도 생각하거나 시도하지 않은 뒷발로 일어서서 걷기, 이 책의 하일라이트인 '철썩강' 을 건너뛰기 등 투철한 도전정신으로.. 책 이야기 2010.05.23
삶은 '생각' 의 소산이 아닌 '행동' 의 소산이다. 멋진 좌우명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까지 내 머리속을 맴돌던 좋은 말들이 있었다. "나 만의 것으로 나를 차별화 시킨다" 또는 "NO.1이 되지 못한다면 Only 1이 되어라" 라든가 한 때는 "내가내가최고야" "신념을 가져라" 이런 좋은 말들도 새기고 있었다. 지금 82권째 책인 '핑' 을 읽고 있다. 이 책엔 좋은 말.. 이야기 한마당 2010.05.22
어린왕자 - 오묘한 철학마저 느껴진다 장르가 참 애매모호하다. 소설도 아니고 희곡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필도 아닌 것이다. 뭐랄까, 그냥 작가가 자기의 생각을 끄적끄적 적은 그런 글을 모아모아둔 것들의 느낌, 정말 그 경계가 모호하다. 이 별 저 별을 항해하다가 지구에 다다른 어린왕자, 그는 불시착한 비행기 조종사를 만나면서 인연.. 책 이야기 2010.05.20
80권의 책을 읽었다. 나의 목표는 1000권이다. 이제 딱 80권의 책을 읽었다. 이래선 내 나이 60이 되었을 때까지 과연 1000권을 읽을 수 있을려나 모르겠다. 매주 한 권씩 20년의 세월이 필요하다. 그래야 겨우겨우 1000권에 다다른다. 결코 이 목표는 작지 않은 정말 엄청난 큰 목표인 거다. 13년간 영화감상문 1000편을 적었다. 그.. 이야기 한마당 2010.05.19
이츠 낫 그래머 It's Not Grammar 이전의 '영문법고충해결서' 보단 조금 더 나은 내용과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뭐랄까, 간략하면서도 명쾌하다고나 할까 그런 점에서 분명 괜찮은 느낌을 받았다. 그렇다고 학습서나 자습서 수준의 심도깊은 내용과 깊은 맛을 보여주진 않는다. 태생 자체가 그런 것들과는 다르므로, 이 책 역시 문법.. 책 이야기 201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