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1,000권

예전에 홍익대 루저녀가 인터넷을 연일 달궜던 때가 있었다. 170cm가 안 되는 남자는 루저, 즉 패배자라는 의미로 그녀는 만신창이가 되도록 네티즌의 십자포화를 맞았는데 이젠 경희대 패륜녀가 인터넷을 시끌시끌 만들고 있다. 현재 그녀를 찾아내기 위해서 학교 자체에서 진상 조사중이고 그녀가 내..

5만원짜리 초밥을 먹었다. 오랫만에 친구를 만나고 중고차를 구입했기에 축하도 할 겸 녀석과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 원래는 타이어를 바꿔줄까 하고 제안했는데 너무 무리하지 말라며 그냥 저녁이나 사라고 하기에 그러기로 했다. 초밥을 먹으러 갔다. 1인분에 5만원짜리다. 사실 5만원 같으면 한 끼 ..

혼자서 밤에 일하는 건 언제나 쓸쓸하다. 저번에 단가가 아주 비싼 제품 가공할 때 시간이 빡빡해서 야간 작업을 했었는데 당시 3일간 했었다. 이번에는 못해도 일주일은 족히 해야 어떻게 해답이 나올 거 같다. 토요일에 야간 작업에 투입된 경우가 정말 없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21인치 기계를 얼마전에 이동시켰다. 당연히 배선 작업 등을 새롭게 했다. 그리고 기계 가동을 시키고 작업을 진행했다. 그런데 지금껏 없었던 이상한 증상이 발생했다. 셋팅을 다 하고 작업이 잘 진행되었는데 갑자기 치수가 이상해졌다. 이상해서 셋팅을 다시 했는데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것이었다...

어찌된 것이 우리 회사는 술만 쳐마셨다하면 제끼는 인간들이 많은가, 이번 5월달은 회사가 굉장히 바빠서 오늘 근로자의 날이었지만 출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어제 횟집에서 마음껏 먹고 노래방에 가서 속칭 미시족이라는 아줌마들하고 엉켜붙어서 노래부르고 새벽에나 집으로 돌아왔다. 물론 내 ..

현재 주물 가공을 하고 있는데 정확한 치수 보정이 안 된다. 인서트 팁을 새 면으로 바꿔봐도 마찬가지다. 외경, 내경 모두 0.01~0.03 정도 빡빡한 허용오차를 가지고 있는데 원하는 치수 보정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 아무래도 인서트 팁의 선정 잘못이나 주물 소재 특성으로 보인다. 현재 ..

중간시혐을 봤다. 이번 학기는 총 세 과목이다. 영문법,영미산문,미국소설 오늘은 영문법과 영미산문을 내일은 미국소설이다. 예전에 한 번정도 봤던 과목도 있고 책만 사놓고 아예 펼쳐보지도 않은 과목도 있다. 미국소설은 한 번은 쭉 본 거 같은데 지금보니 대충 기억은 나는데 그래도 다시한번 봐..

가공할 때 인서트 팁 뒷면 사용을 해야할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고민되는 게 Z축을 얼마나 더 넣어줘서 프로그램을 짜야한는가인데 쉽게 생각하자. tan 15,30,45,60,75,90도 총 6등분으로 나누었는데 Z축이 각각 0.066씩 더 넣어주면 된다. 예를 들어서 tan15일 경우에는 노즈알이 0.4일 경우 Z축을 0.066 더 넣어서 ..

블로그를 개설한지 1년이 되었다. 그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적었고 그런 것들은 지난 날들의 추억들이었고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조금의 자양분이 되리라 믿는다. 한 가지라도 더 많은 기념과 기억들을 만들고 싶었고 블로그는 그리하여 만들어졌다. 좋았던 일 보다는 좋지 않았던 일이 더 많았지..

기계에서 완전 탱크 소리가 났다. 나중엔 대포소리마저 났다. 홀더와 공작물이 서로 부딪쳐서 완전히 엉망이 되고야 말았다. 결국 외경홀더는 확실히 갈아먹어서 못 쓰게 되었다. 처음엔 제품이 잘 나왔는데 나중에 천천히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내가 잘못 수정한 결과였다. 그래도 난 사장한테 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