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은 꿀벌의 삶이 있는 것... 내가 책을 많이 읽을려고 노력하고 공부도 할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을 때 친구 녀석이 그랬다. 뭐할려고 책을 읽느냐고, 사실 어떻게 설득을 하지못했다. 사람이란 자신의 의지나 생각 등을 원하는 만큼 표현하기가 어렵다. 확실한 정체성이나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더더욱 그러하고 설사 그렇.. 이야기 한마당 2009.10.03
나쁜 상황이 나쁜 것만은 아닐 거다... 면접본지 일주일이나 지났다. 난 지난 월요일에 면접본 (주)대신기술에 최종 불합격이 되었다. 만약 합격했더라면 이미 연락이 왔을 거다. 나같은 기능직 인력을 요구하는 업체는 길어도 3일을 넘기지 않는다. 경험상... 면접을 그닥 잘 보지는 않았지만 경험상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사실 있었다. 생각.. 이야기 한마당 2009.09.12
책 추천 세계 「오디세이아」- 호메로스 「신곡」- 단테 알리기에리 「돈 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괴테 「인간희극」- 오노레 드 발자크 「모비딕」- 허먼 멜빌 「율리시스」- 제임스 조이스 사랑 「트리스탄과 이졸데」- 고트프리트 폰 슈트라스부르크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 한마당 2009.09.12
후회나 미련 따윈 버려 오전에 면접을 보고 왔다. 음~ 대략 70점 정도 한 거 같다. 생각보다 못한 면접이었지만 후회나 미련 따윈 가지지 않으련다. 이미 면접은 끝났고 상황은 종료되었으므로 다시 생각한다는 건 아쉬운 여운만 남길뿐이지 정신적으로 도움이 안 된다. 그냥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하고 기다릴 뿐이다. 지금까지.. 이야기 한마당 2009.09.07
음악의 매력만큼 말로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게 있을까... '내 마음의 여행' 이라는 책을 보고 얻은 큰 수확이라면 책을 한 권 읽었다는 게 아니고 책의 뒷면에 소개된 음악일 것이다. 사실 이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영상미도 많은 이들에게 큰 각인을 시켰지만 무엇보다 영상미를 돋보이게 만든 잔잔하면서도 애잔한 구슬픈 선율의 음악일테다. 이것이야 말로 .. 이야기 한마당 2009.08.30
야~호 이번주엔 벌써 두 권이나 읽었다. 이번주는 야간 근무를 했는데 그래서인지 새벽에 책을 많이 읽었다. 점심시간 때, 휴식 시간에 짬짬이 책을 읽었는데 그게 두 권이나 된다. 이런 경우는 없었는데, 아무튼 총 52권의 책을 읽고 주말을 보내고 있다. 다음 작품은 산지 일주일이나 된 공지여의 '도가니' 라는 작품이다. 조선일보에서 이 책.. 이야기 한마당 2009.08.29
결전의 날... 오늘 일요일, 결전의 날이다. 지난 4월부터 읽기 시작했던 1억 2천만부가 팔려 나간 '미야모도 무사시' 라는 책을 종결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현재 대략 70여 페이지가 남았는데 도서관 가서 읽으면 탱자탱자 읽어도 두시간이면 떡을 치고도 탱자하고도 놀 수 있다. 18년 전에 산 책을 오늘에서야 다 읽는.. 이야기 한마당 2009.08.23
날씨 얘길 안 할 수가 없군 날씨가 너무 환상적이었다. 햇빛은 강렬했지만 바람은 조금은 시원한 감마저 느껴져서 바닷가에서 물놀이 즐기기에도 너무 좋았고 야외로 드라이브 가서 일탈을 즐기기에도 환상적이었다. 아침 출근할 때부터 날씨가 범상치가 않았다. 이미 하늘은 새파란 색으로 변신을 한 상태였고 바람은 시원, 상.. 이야기 한마당 2009.08.15
나는 참 못난 사람인가봐... 요즘 내가 왜이리 못 났을까 하는 자괴감이 참 많이 든다. 언제부터인가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일 하는 경우가 많다. 내일 광복절이지만 또다시 정상적인 근무를 해야 하고 그래서 일 하기가 너무 싫다. 물론 여러 이유로 인해 회사를 그만둘려는 결정을 봤지만 어쨌든 다른 회사 구할 때까진 버텨야 .. 이야기 한마당 2009.08.14
2009년 여름휴가의 단상... 음~ 올여름 휴가는 유달이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많이 기억에 남는다. 일단 내비게이션 부재의 문제가 가장 크게 느껴졌던 건데 전혀 지리를 모르는 상황에서 어디에서 숙박을 해야 되고 특히 길찾기의 문제는 나를 지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였다. 뺑뺑이라고 해야 되나, 도대체 밥 한 끼 먹을려고 20k.. 이야기 한마당 2009.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