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웹툰: 예고살인 (2013) 아~ 이렇게 안타까운 영화는 오랫만이다. 초반부에서 중반부까지의 그 공포스러움과 무서움은 가히 최고이고 압권이었다. 한국 공포영화중에 이렇게 뭔가 조여져오는 듯한 영화가 있었던가 싶었다. 설정도 기존의 영화와는 달랐고 죽어가는 잔인함과 오싹함도 어떤 영화보다 가혹했다. .. 영화 이야기 2013.06.27
월드 워 Z (World War Z, 2013) 어떤 이는 지루하고 예고편이 다다, 어떤 이는 긴장감있게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개인차가 심한 영화다. 결론적으로 난 후자에 속한다, 시종일관 긴장감과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밌게 봤다. 초반부터 좀비가 등장한다. 느슨한 감은 전혀 못 느꼈는데 뭐가 느슨하고 지루하단 .. 영화 이야기 2013.06.24
전설의 주먹 (2013) 강우석 감독 영화치고 상당히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생각보다 괜찮은 반응이라서 나도 약간 깜놀, 이 영화가 그런 반응을 이끌어낸 건 아마도 아버지와 딸의 부녀관계 묘사가 잘 됐고 무엇보다 왕따 문제를 비교적 무난하게 잘 표현했기 때문일 거다. 황정민의 딸이 왕따를 당하고 괴롭.. 영화 이야기 2013.06.20
황해 (The Yellow Sea, 2010) 요즘 KBS 개그콘서트에 '황해' 라는 코너가 인기급상승중이다. 근데 진짜 웃기긴 하다. 특히 개그맨 이상구가 마지막에 나오는 부분은 가히 압권이다. 넘넘 웃긴당께, 이 코너가 나올 수 있었던 건 영화 '황해' 가 있었기 때문일 거다. 이상구가 분장한 것이 배우 김윤석이 영화에서 분장한 .. 영화 이야기 2013.06.19
스타트렉 다크니스 (Star Trek into Darkness, 2013) 감독 J.J.에이브럼스는 스타트렉 더 비기닝도 연출했고 미션 임파서블 3편도 그의 작품이다. 클로버필드라는 영화도 있고 그의 필모그래피는 상당히 화려하고 준수한 작품이 제법 많다. 이번 작품만 하더라도 전반적으로 상당히 호평이고 액션이나 영화의 줄거리 짜임새나 질적인 향상이.. 영화 이야기 2013.06.17
히트 (Heat, 1995) 마이클 만 감독 영화는 실감나는 총격씬을 가장 퍼펙트하게 연출해내는 감독이다. 이 양반을 '라스트 모히칸' 이라는 영화에서 처음 알았는데 기억나는 작품 모두가 총격씬이 가장 인상깊었다는 거다. '마이애미 바이스' 에서는 더 실감나는 총싸움질을 보여준다. 알파치노, 로버트 드니.. 영화 이야기 2013.05.26
살인소설 (Sinister, 2012) 웁~쓰 이거 제대로 딱 걸렸다. 요근래 이런 공포와 스릴러는 처음 맛보는 느낌, 완전 짱이다. 기괴한 음향이 특히 인상적이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으시시하면서도 오싹한 말 그대로 스릴과 공포의 완벽한 조합이다. 음산하면서도 뭔가 조여져오는 압박감, 원래 이런 류의 영화는 일본 공.. 영화 이야기 2013.03.20
탑 건 (Top Gun, 1986) 오랜 세월이 흘러서 명작으로 남는 작품이 있다. 작품성이나 재미를 떠나서 명작의 품위가 느껴지는 작품이 있지, 탑 건 (Top Gun) 을 두고 하는 말일 거다. 1986년보다 모든 면에서 진보가 되었기 때문에 지금에선 구식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이런 영화가 선두 역할을 했기 때문에 지금.. 영화 이야기 2013.03.13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 (Final Destination 5, 2011) 이 영화는 아내랑 결혼하기 이전에 3D로 극장에서 봤었다. 상당히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번엔 3D로 집에서 봤다. 46인치 삼성 스마트 TV로 봤다. 와~ 극장이 아닌 집에서 장편영화를 3D로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었고 영상은 극장에서 본 것과 똑같이 제대로 실감났다. 원본 자체가 3D라 보니 극.. 영화 이야기 2013.03.13
늑대소년 (2012) 거 참 희한하네, 어째서 700만명이라는 엄청난 관객이 영화를 본 것일까? '7번방의 선물' 은 안 봤기 때문에 어떤 평가도 내리기 어렵지만 '늑대소년' 만큼은 700만명이라는 관객이 들 영화가 안 될 거 같은데 말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단 말이지, 일단 현실성부터 .. 영화 이야기 201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