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가 머리 아퍼... 내가 작년 추석땐 장장 5일간 줄구장창 도서관에 있었다. 공공도서관은 문을 자물쇠로 채우지만 대학교 도서관은 365일 밤 11시까진 문을 활짝 열어놓는 거다. 도서관에 안 다녀본 사람은 이런 사실을 모르지. 다들 책 좀 보고 공부 좀 해라, 머리가 악세사리가 아니거늘... 근데 말이다. 올해 설날은 연.. 이야기 한마당 2011.02.02
푸샵 100개를 넘어섰다 이제 푸샵 100개의 고지를 넘어섰다. 30개부터 시작한 갯수는 세 자리 숫자대인 100개가 된 거다. 더이상의 갯수는 별 의미는 없는 거다. 앞으로 내가 할 일은 100개를 기준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푸샵을 하면서 가슴에 자극을 주는 거다. 이미 100개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웬만한 자극으론 근육통이 생기지 .. 이야기 한마당 2011.02.02
오늘 제대로 박았다... 업계에 종사하면서 오늘처럼 제대로 박은 날이 없었다. 일을 하다 보면 실수할 때도 있지만 오늘 실수는 정말 스스로가 충격먹을 만큼 쇼킹했다. 척 바로 위에서 터렛이 회전하면서 유드릴이 척에 그대로 처박힌 거다. 문제는 단순히 처박으면 그냥 알람이 뜨고 기계가 정지하는데 척이 회전을 하고 .. 이야기 한마당 2011.01.27
교재가 드뎌 도착한 거다. 1학기 교재가 도착했다. 면밀히 살펴밨다. 내가 과연 집중적으로 파고 들어야 할 과목이 무엇인지, 일단 세 과목 정도로 압축이 되는 거다. 영미희곡, 영어교수법, 영미아동문학 일단 이렇게 모아모아진다. 총 5과목 수강 신청해서 두 과목이 최대 목표다. 두 과목만 통과하면 전공 과목은 다 마무리가 .. 이야기 한마당 2011.01.25
영미희곡의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새로운 희망인 거다. 영미희곡이 2011년 새로이 개편되면서 나에겐 더 유리하게 된 거다. 책 내용이 모두 그 전에 공부했던 내용이라 더 쉽게 공부할 수 있으니 말이지, 네 작품이 선정되었다. 셰익스피어의 맥베쓰, 한여름 밤의 꿈을 비롯해서 이미 2010학년도 2학기 때 배운 두 작품 포함해서 총 네 작품.. 이야기 한마당 2011.01.23
노래방은 내 코드가 아닌 듯... 김종기 부장하고 노래방에 간 거다. 1차로 횟집에서 생선 몇 마리 잡아 먹고 2차로 노래방에 간 거다. 노래방이 허름한 것이 영~ 50대 취향이다. 시설 짱인 곳이 얼마나 많은데, 이러면 아니되는 듯, 어쨌든 대략 2시간 정도를 놀았던 듯, 역시 허름한 곳이 리모콘이 안 된다. 사람 손으로 일일이 기계 본.. 이야기 한마당 2011.01.23
프로그램은 언제나 나를 긴장시키는데... 프로그램은 언제나 나를 긴장시키고 초조하게 만든다. 만약 숫자 하나라도 잘못 적거나 방향이 잘못되면 단 하나에 제품 불량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긴장감이 들었단 말이다. 내가 CNC를 하고 있는 이상은 이런 부담감과 긴장감에선 결코 빠져나오지 못한다. 몇 달 전인가 기능올.. 이야기 한마당 2011.01.19
1학기 등록을 했다고요... 1학기 등록을 오늘에서야 마쳤다. 일반적으로 거의 마감일이 다 되어서야 등록을 하는데 이번엔 첫 날 등록을 한 거다. 왜냐하면 방송대 졸업은 나의 커다란 사명감이기 때문이다. 우수한 성적 따윈 전혀 관심없다. 학교 커리큘럼을 따라 한다고 영어 잘 하는 거 절대 아니다. 영어 잘 할려먼 오히려 코.. 이야기 한마당 2011.01.18
2011년 01월 16일은 영하 12.8도였다 부산 지역이 드디어 기록을 세웠다. 1915년 기록한 영하 14도 이래 96년만에 최저 기록을 세운 거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8도였다. 서울도 2001년 이래 최저 기록을 세웠단다. 이건 정말 기록적이다. 빙하기가 도래한 것인가. 아니면 북극판 나비효과란 말인가. 결국 오전부터 보일러물이 얼어 붙.. 이야기 한마당 2011.01.16
왜케~ 이리 추운 거야... 짱 춥다. 집에서 영화 한 편 보는데 보일러를 끄니 손발이 다 시렵다. 정말 옛날에 연탄 피울 때가 그립다. 연탄은 하루에 두 장 정도 교체만 잘해주면 24시간 풀로 후끈후끈하지 않았던가. 아랫목에 보면 장판이 약간 시커멓게 탄 흔적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부자들은 연탄을 안 피웠으니 모를 것이고 .. 이야기 한마당 2011.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