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1월 16일은 영하 12.8도였다 부산 지역이 드디어 기록을 세웠다. 1915년 기록한 영하 14도 이래 96년만에 최저 기록을 세운 거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8도였다. 서울도 2001년 이래 최저 기록을 세웠단다. 이건 정말 기록적이다. 빙하기가 도래한 것인가. 아니면 북극판 나비효과란 말인가. 결국 오전부터 보일러물이 얼어 붙.. 이야기 한마당 2011.01.16
왜케~ 이리 추운 거야... 짱 춥다. 집에서 영화 한 편 보는데 보일러를 끄니 손발이 다 시렵다. 정말 옛날에 연탄 피울 때가 그립다. 연탄은 하루에 두 장 정도 교체만 잘해주면 24시간 풀로 후끈후끈하지 않았던가. 아랫목에 보면 장판이 약간 시커멓게 탄 흔적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부자들은 연탄을 안 피웠으니 모를 것이고 .. 이야기 한마당 2011.01.16
블로그에 1000개의 글을 써보는 거다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내 블로그는 역사가 아직은 채 2년이 되지 않는다. 4월이 되면 이제 2년이 된다. 그동안 200개가 넘는 글이 쌓였다. 1년에 100개인 것, 그렇다. 블로그에 1000개의 글을 써보는 목표가 생긴 거다. 뜬금없이 갑자기 뇌리를 스치는 거다. 근데 말이다. 내가 목표로 한 것들을 잘 살펴보면.. 이야기 한마당 2011.01.15
오토바이는 처박혀 있다 벌써 10일 이상 오토바이가 회사에 처박혀 있다. 잠만 자고 있는 거다. 지난주 초에 눈이 내려서 버스타고 집에 왔는데 그 이후로 오토바이는 먼지만 뒤집어 쓴 채 계속해서 그저 방치되고 있는 거다. 주인은 신경도 안 쓴다. 그래도 매일 그거 타고 출퇴근 했는데 먼지라도 닦아주지 정말 못 돼 처먹었.. 이야기 한마당 2011.01.14
측면홈 홀더는 최소가공경이 의미가 없다 측면홈 홀더엔 최소가공경과 최대가공경이 항상 적혀있다. 그런데 사실 최소가공경은 별 의미가 없는 거다. 예를 들어서 최소가공경이 25 최대가공경이 29라면 29에서부터 낮춰서 가공하면서 내려오면 X값 0까지 내려와도 간섭이 안 생기는 거다. 최초에 가공할 때 최소한의 가공값이 25라는 의미이므로.. CNC·MCT 이야기 2011.01.14
나탈리 (2010) '나탈리' 국내 최초의 3D 에로 영화 라는 광고 카피가 눈에 선하다. 혹시나 싶어서 보러 갈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관객 반응을 좀 지켜보자 해서 참았던 기억도 선하다. 그건 정말 올바른 나의 선택이었던 것. 최근에 이 영화는 DVD 출시가 되었고 발빠르게 국내의 웹하드를 통해서 립 파일이.. 영화 이야기 2011.01.12
요즘 내가 왜 회사에서 늦게 오는지 아나? 그것은 말이지, 회사에서 푸샵도 좀 하고 단어 공부도 좀 하고 책도 좀 읽고 하기 때문이지. 푸샵은 30개부터 시작해서 오늘은 73개까지 하고 왔네, 그럼 앞으로는 최소 73개 이상을 하는 거지. 푸샵을 해야 가슴도 빵빵해지고 살이 더 붙을 거 아냐, 부지런히 해야지. 단어 공부는 사실 죽을 때까지 해야 .. 이야기 한마당 2011.01.08
드뎌 100일이 채 안 남았단 말이다. 2000년 어느 여름이었다. 그 해 여름이면 일생에 크게 기억에 남을 두 가지 사건이 있었던 거다. 하나는 영어모임에서 만난 나보다 4살이나 연상인 현정이 누나를 되게 많이 좋아했다는 사실이고 또 하나는 그것과 겹친 일기연속쓰기 기록을 남겨야겠다는 하나의 다짐이었다. 공교롭게도 누나가 서울로.. 이야기 한마당 2011.01.04
나이트클럽에서 쾌속 질주를 하다 이건 말이다. 새로운 재발견인 거다. 엊그제 사상터미널 파라곤호텔 나이트클럽에 갔었다. 좀 일찍 가서 아줌마들밖에 없었는데 정말 오랫만에 나이트에 갔던 거다. 옛날에 나이트 갔을 땐 그저 박수만 치고 술만 찔끔찔끔 마셨던 아픈 기억이 있는데 엊그젠 정말 몸에서 땀나게 실컷 흔들어 제낀 거.. 이야기 한마당 2010.12.29
입사 1년째 되던 날... 대림정밀 이라는 상호의 회사에 입사한지 오늘로 딱 1년 째가 되었다. 작년 12월 24일 첫 출근을 했고 시계는 그 날과 같이 달리고 있다. 다만 연도가 달라졌다. 어렵고 힘든 순간도 정말 많았고 나 자신의 한계에 부딪친 적도 결코 적지 않았다. 분하고 원통해서 눈물도 펑펑 쏟아 흘린 적도 있었다. 정.. 이야기 한마당 2010.12.24